화려한 결혼식, 벤틀리, 그리고 ‘지옥주택’이라는 섬뜩한 그림자. 배우 임성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며칠 만에, 그녀의 신랑 이창섭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결혼식의 샴페인이 채 마르기도 전에, 그의 과거가 낱낱이 파헤쳐지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창섭은 ‘지주택’ 사업을 빌미로 수백억 원대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인물.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의 진짜 얼굴은 과연 무엇일까요?
사건의 발단은 한 댓글이었습니다. 임성언과 이창섭의 결혼을 축하하는 모바일 청첩장에, 한 조합원이 남긴 절규 섞인 댓글이었습니다. “조합원들 돈 가지고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 깊은 절망과 분노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 댓글은 이창섭이 벌인 ‘지주택’ 사업의 어두운 그림자를 세상에 드러내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화려했습니다. 강남의 고급 호텔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사회를 맡고,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변기수는 남편 이창섭을 칭찬하며, 스테이크가 한우로 대접된다는 점을 강조했죠.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 내내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이창섭의 모습은,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채권자들의 기습을 걱정하는 그의 모습은, 그의 삶이 얼마나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이창섭은 왜 빚더미에 앉아 있으면서도 결혼을 강행했을까요? 그의 속내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구속 안 당하려고요. 그리고 성언이 집이 잘 살아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녹취록은, 그의 절박한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그는 결혼을 통해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고, 배우자인 임성언의 재력을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결혼은 진정한 사랑의 결실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위험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일종의 ‘거래’였던 셈입니다.
이창섭의 과거는 충격적입니다. 그는 이미 세 번이나 사기 전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부동산 사기로 서민들의 돈을 갈취해 왔습니다. 출소 후에는 ‘지주택’ 사업에 뛰어들어 또다시 사기를 벌였습니다. 그는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대구 범어 등 6개 지역에서 지주택 사업을 벌였지만, 제대로 진행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수백억 원대 소송에 휘말리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의 사기 행각은 치밀했습니다. 그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을 모집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미끼로 수많은 사람들의 돈을 갈취했습니다. 조합원들은 그의 말만 믿고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돈을 투자했지만, 결국 그들은 ‘지옥주택’이라는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소중한 돈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삶의 희망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이창섭은 벤틀리 벤테이가,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GLS 등 고급 차량을 몰고 다니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호사는, 결국 ‘지주택’ 조합원들의 피눈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는 조합원들이 낸 업무 대행비를 자신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위해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비리가 저질러졌습니다. 광고비 명목으로, 실체가 불분명한 회사에 거액을 지급하고, 섬유 회사에 광고를 의뢰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그의 범죄 행각은 오산 지주택 사업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조합원들에게 1,500만 원의 업무 대행비를 받았고, 초기 분담금 3,000만 원을 별도로 챙겼습니다. 그 돈은 투명하게 사용되지 않았고, 광고비, 마케팅비 명목으로 엉뚱한 곳에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개업한 지 이틀 된 회사에 37억 원의 광고비를 지급하고, 실체가 불분명한 섬유 회사에 22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의 사기 행각이 얼마나 치밀하게 계획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임성언은 남편 이창섭의 정체를 알고 있었을까요? 한 측근은 그가 부동산 사업가라고만 알고 있었으며, 그의 후원과 기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선행’은 사기를 위한 빌드업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창섭은 결혼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하고, 사기 행각을 더욱 그럴듯하게 보이려 했을 것입니다. 그는 ‘내가 공인과 결혼했는데 돈 실수를 하겠냐’는 말을 주변에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의 결혼은, 또 다른 사기 수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창섭의 신혼여행지는 제주도였습니다.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여행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범죄로 인한 피해 규모는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결혼은, 그의 인생에서 또 하나의 ‘쇼’였을지도 모릅니다.
임성언은 현재 이 상황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연 그녀는 남편의 실체를 알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그녀 역시 이창섭의 치밀한 계획에 속아 넘어간 것일까요?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든,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에 가려진 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 배우 임성언의 남편 이창섭이 ‘지주택’ 사기 전과 3범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그는 ‘지옥주택’ 사업을 통해 수백억 원대 사기를 벌였으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
─ 이번 사건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달리, 숨겨진 진실을 파악하고 제도적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