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리는 또 한 번 놀라운 기술 혁신의 물결을 마주하게 될 듯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서강대학교, 한림대학교, 그리고 한밭대학교 연구팀이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더욱 힘차게 내딛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연구비를 지원받는 것을 넘어, 이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탄소 중립 기술 등 다가올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혁신적인 결과들을 만들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는 김홍석 교수와 강문성 교수를 중심으로 두 개의 굵직한 연구 과제를 수행합니다. 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팀은 ‘심화형’ 연구 지원을 받아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인공지능학과, 그리고 숭실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안정적인 국가 전력망 운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하드웨어 가속기를 내장한 물리정보 신경망(PINN)을 활용한 고속 컴퓨팅 기술을 구현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화공생명공학과 강문성 교수팀은 ‘개척형’ 연구 과제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합니다. 조현석, 신희종 교수, 그리고 강원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금속나노촉매의 국부 표면 플라즈모닉 공명의 근접장 증강을 이용하여 촉매 주변의 전기이중층 특성을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 국가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한림대학교는 생성형 AI 규제 대응의 핵심 기술, 즉 ‘모듈형 워터마킹 기술’ 개발에 집중합니다. 허종욱 교수를 중심으로 박성미, 김효승 교수, 성균관대학교 연구팀 등 국내외 연구진들이 협력하여 AI 생성물의 출처를 검증하고 변조를 방지하며, 윤리적 투명성을 확보하는 국제적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AI-TRACE)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는 최근 미국, EU,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추진 중인 ‘AI 생성물 워터마크 의무화’ 규제 흐름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글로벌 디지털 규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한림대학교 연구팀이 단순히 기술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등과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실증, 디지털 인증, 법·규제 연계 연구까지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술의 실용성을 높이고, 실제 사회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국립한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정한 교수 연구팀은 ‘금속, 고분자, 화학 융합기술을 활용한 첨단 반도체 패키지용 저온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개발’을 주제로 글로벌 기초연구실(심화형)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인하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그리고 김정철 교수가 참여하여,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서강대학교, 한림대학교, 그리고 한밭대학교 연구팀의 노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각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약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각자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가져올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인 진보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기술 발전에는 항상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일자리 감소, 개인 정보 유출,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제기합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또한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적 합의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술과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연구팀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결과들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또한, 이들의 연구는 미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는, 바로 이들의 손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 서강대, 한림대, 한밭대 연구팀의 AI & 첨단 기술 연구가 미래 사회를 위한 혁신을 예고한다.
─ AI, 반도체, 탄소 중립 등 핵심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윤리적 고민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 기술 발전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더욱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