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확정 짓는 팀은 T1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화생명e스포츠(HLE)를 꺾고 말이죠. T1은 LCK에서 여전히 두려운 존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특히, 많은 팬들은 T1의 승리에 열광했고, 그들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규 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들보다 훨씬 치열한 승부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T1이 HLE를 상대로 이렇게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첫 번째 경기부터 T1은 HLE의 전략을 완벽하게 무너뜨렸습니다. 바이-렐-미스 포츈 조합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중반 운영에서 큰 격차를 벌렸고, 결국 3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T1은 어제의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얻은 momentum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오너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피넛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케리아 선수는 그 특유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편안하게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MSI로 가는 길의 진정한 주인공은 도란 선수였습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탑 라이너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도란 선수는 2세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바이가 있는 상황에서 2:1 플레이를 펼치며 바이퍼 선수와 제카 선수를 제압하는 모습은 HLE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HLE는 첫 번째 진출전에서 Gen.G를 2-0으로 꺾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었습니다.
이러한 경기력 저하는 T1에게 승기를 내주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세트에서 T1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픽들을 선택했고, HLE는 초반에 집중하는 조합인 루시안-브라움과 니달리-갈리오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HLE는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습니다. 페이커 선수는 탑 라인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펼친 후 4:0 상황을 만들어냈고, T1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모든 오브젝트를 챙기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T1 팬들은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팀을 보며 환호했습니다. 선수들의 폼과 드래프트에 대한 오랜 비판을 뒤로하고, T1은 한국의 강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아쉽게도, 새로운 LCK 형식 때문에 T1이 Gen.G와 진검승부를 펼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HLE는 이번 패배를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팀워크는 물론, 개개인의 경기력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인해, 1위 자리에 있던 또 다른 팀이 MSI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LCP의 CTBC Flying Oyster만이 두 번째 국제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T1은 이제 캐나다 밴쿠버로 날아가, Anyone’s Legend, Gen.G, Movistar KOI, 그리고 CTBC Flying Oyster와 함께 MSI 브래킷 스테이지에 참여하게 됩니다. 2024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이 참가하는 이번 두 번째 국제 토너먼트는 예상보다 훨씬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것입니다. T1의 압도적인 승리는 LCK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다가올 MSI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T1은 HLE를 압도하며 MSI 진출을 확정, LCK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 도란 선수의 활약과 페이커 선수의 노련함이 승리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
─ T1은 MSI에서 다른 강팀들과 경쟁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