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이 작렬하고, 온몸을 짓누르는 듯한 습한 공기가 가득한 초복, 2025년의 여름은 유난히 더 맹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 영천, 수원, 그리고 강북에서는 특별한 나눔의 손길이 오갔습니다. 바로, 시원한 수박 한 덩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풍경이 펼쳐진 것입니다. 단순히 수박을 전달하는 행위를 넘어, 그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지역 사회의 끈끈한 연대, 그리고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먼저, 경북 영천시 서부동청년회는 지역 경로당 16곳을 찾아가 어르신들께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습니다.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청년회원들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수박을 건네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영민 청년회장은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잠깐이나마 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러한 청년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행정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처럼, 지역 사회의 청년들이 솔선수범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모습은,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서는 경로당협의회 7월 월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하여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방안, 시정 홍보 사항 등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김병률 경로당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회의 후에는 정순화 지동장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회의를 진행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돋보입니다. 정순화 지동장은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는 말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한편, 서울 강북구에서는 도선사가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관공서에 수박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도선사는 강북구청을 통해 수유동 등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104곳의 지역 경로당에 350여 통의 수박을 전달했습니다. 총무국장 원각스님은 “어르신들이 수박을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도선사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사회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도선사는 국립공원공단 우이분소, 강북소방서 등 유관 단체 35곳에도 수박을 전달하여,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혔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종교 단체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박 나눔 행사들은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바로, ‘함께’라는 가치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챙기는 이러한 활동들은,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더 나아가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영천 서부동청년회, 수원시 팔달구 지동, 그리고 서울 도선사의 아름다운 행보는, 우리 사회가 앞으로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한편, 관세청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불법 수입을 집중 단속하여, 원산지 허위 표시, 수입 요건 위반 등 총 310만 점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산 의류를 한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KC 인증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적발되었습니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사회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 영천, 수원, 강북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초복의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기원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 지역 사회의 연대와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잊혀져가는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 불법 수입 단속 강화는, 국민의 안전과 공정한 경쟁을 위한 중요한 노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